현숙, 연평도에 이동식 목욕 차량 기부해 '훈훈'

입력 2013-05-28 10:53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현숙이 연평도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식 목욕차량을 기부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현숙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연평도에 이동식 목욕 차량을 기부했다.

이날 현숙은 "여기 목욕 시설이 육지보다는 좀 열약하다. 어르신들 따뜻하게 목욕하시고 편안하시라고 자동차 한 대 가지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워낙 중환자였고 체격이 크셨기 때문에 사실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좀 힘에 부치더라. 저도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다치실까봐 더욱 걱정했다. 그래서 이렇게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살아 계실 때 많은 사랑도 받았고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랑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다. 그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현숙 기부, 정말 훈훈, 멋지셔요!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