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부품 수출지원 거점인 KAPP(Korea Auto Parts Park)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나고야 KAPP는 일본의 완성차기업과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납품 예정이거나 추진단계에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입주 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나고야 현지에서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납품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거둬, 엔저로 인해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기존의 공동 R&D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KAPP개소를 통한 마케팅 지원과 공동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밸류 체인상 상류에서 하류까지 일괄지원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결국 일본기업의 해외조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내용인 만큼, 진정한 의미의 양국 자동차 업계의 윈윈관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