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27일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이 크게 밝아보이지 않는다"며 "시장이 회복궤도에 오르려면 정부가 더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사전분양 9곳 가운데 8곳이 미달한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주택구매능력지수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을 점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