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풀 단백질 섭취, 자연스레 근육 갈라져"

입력 2013-05-27 17:02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근육 만들기에 도전한 사연을 밝혔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주)MCMC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시작하기 전 몸을 만들 때 세운 목표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피가 커져서 가득 차 있는 근육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안으로 단단해 보이는 몸을 만들고 싶었다"며 "부피 보다는 선이 갈라져서 드러나는 근육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현은 "촬영 중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풀과 단백질만 먹어 가면서 지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근육이 갈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박기웅),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은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의 전설같은 존재.

이들은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됐지만 그들의 임무는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평범한 고등학생. 이들은 어느 날 이들은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받게된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내달 5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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