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합니다.
OECD 각료 이사회는 34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 내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입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일자리, 평등 그리고 신뢰'이며,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의 2013~2014년 경제전망 발표와 패널토론, 포용적 성장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현 부총리는 경제전망 패널토론, '일자리, 평등, 신뢰' 세션 등 본회의에 참석하고 한-OECD 좌담회, 양자면담, '르 피가로'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특히 'OECD 경제전망' 세션의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성장 전략에 관한 의견을 피력합니다.
한국 대표가 패널토론 토론자로 참석한 것은 1996년 OECD 가입 이후 처음입니다.
현 부총리는 이사회 참석 후 31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해외투자자와 외신들에 북한리스크, 엔화 약세의 한국경제 영향 등을 설명할 예정으로, 장관급 IR은 2009년 이후 4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