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계열사 3곳, 동반성장지수 최고등급

입력 2013-05-27 16:15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등 SK그룹 3개 계열사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SK건설과 SK하이닉스도 2등급인 양호등급을 받는 등 SK그룹의 조사대상 5개 계열사가 모두 1~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SK측은 “이처럼 SK의 동반성장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체 협력업체를 위한 그룹 단위 동반성장 경영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명문화해 체계적인 동반성장 경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2008년 9월 국내 그룹 중 처음으로 ‘SK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공정한 계약 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불공정한 거래 사전 예방 등 3대 가이드 라인을 채택해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인 동반성장 경영 활동을 실천해 왔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동반성장위원회를 그룹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6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정식으로 발족했습니다.

SK동반성장위원장인 김재열 SK㈜ 부회장은 “그 동안 SK는 협력업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결국은 협력업체와 행복한 동행을 해나간다는 원칙 하에 종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개선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SK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