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에 담긴 여성의 실루엣?!

입력 2013-05-27 11:55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랑콤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Alber Elbaz)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리미티드 컬렉션 출시에 앞서, 27일부터 티저 영상과 메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알버 엘바즈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화려한 색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파리 센강 근처에서 펼쳐지는 런웨이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쇼가 시작되기 전 고조되었던 분위기가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무대를 향해 집중된다. 침묵과 함께 청중들의 눈만 어둠 속에서 깜빡이다가 무대에 등장한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을 보고 청중들의 속눈썹이 전기가 오른 듯 파닥이며 점점 무아지경으로 빠져들면서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

랑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27일, 29일, 31일에 세 가지 짧은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6월 3일에는 풀 영상이 공개된다.

알버 엘바즈는 “둥근 곡선미의 랑콤 마스카라 패키지를 보면서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이 떠올랐다. 현실과 초 현실을 넘나들며 제품에 재미있는 상상력과 스토리를 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랑콤의 요세프 나비 인터내셔널 대표는 “알버 엘바즈의 타고난 스토리텔링 능력이 이번 컬렉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그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순수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랑콤의 알버 엘바즈 컬렉션은 마스카라, 싱글 아이섀도, 아이섀도 팔레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15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어 한정으로 판매된다. (사진=랑콤)

ji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