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할 때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슈퍼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해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가 슈퍼컴퓨터와 공학 소프트웨어(SW)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술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술 해석이 완료된 과제에 대해서는 3D 프린팅 전문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모형제작까지 지원키로 했습니다.
국가 슈퍼컴퓨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기상청이 각각 1대,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부는 슈퍼컴퓨터로 빠르고 정밀하게 시뮬레이션을 하면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문기 장관은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청과 협의해 국내 중소기업이 국가슈퍼컴퓨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