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에 대해 "나날이 피폐해져가는 서민과 중산층 삶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한길 대표는 27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을'을 위한 경제민주화는 서민과 중산층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민주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원의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는 한편,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최대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