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코믹 연기의 신…‘개그콘서트’ 출연 안방극장 초토화

입력 2013-05-27 17:20


▲ 임원희 코믹 연기의 신 (사진 = KBS2 <</SPAN>개그콘서트>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전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단 하나의 따뜻한 휴먼드라마 <</SPAN>뜨거운 안녕>의 임원희가 최근 MBC <</SPAN>라디오 스타>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 데 이어 26일 KBS2 <</SPAN>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주말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역시 임원희의 ‘씬스틸러 원조’란 타이틀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22일 MBC <</SPAN>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팬카페 강퇴, 쑥 알바 등 ‘웃픈’ 사연으로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한 임원희가 26일 KBS2 인기 프로그램 <</SPAN>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에 전격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던 것.



일찍이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기에 이번 출연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며 회자되었던 임원희는 ‘생활의 발견’ 코너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이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객석으로부터 폭발적인 환호성을 받았다.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로 분해 무대에 오른 임원희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코믹 연기를 바탕으로 마치 기다렸단 듯이 실제 개그맨에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개그 연기를 선보였다.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코믹한 상황을 연출해내며 객석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까지 책임진 임원희는 능청스럽게 곧 개봉할 영화 <</SPAN>뜨거운 안녕>의 제목까지 외치며 깨알 같은 영화 홍보도 잊지 않는 센스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급기야 끈적끈적한 섹시 댄스까지 추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임원희는 코믹 연기의 방점을 찍은 것은 물론, <</SPAN>개그콘서트>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며 다시 한 번 ‘씬스틸러의 원조’, ‘코믹 연기의 대가’임을 입증했다.



한편 등장만으로도 방청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임원희의 활약은 <</SPAN>뜨거운 안녕> 속 이중생활 환자 봉식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의 반짝이는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SPAN>뜨거운 안녕>은 오늘 내일 하지만 뭔가 수상쩍은(?)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기적 같은 도전을 그린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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