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황해, 반응 폭발 "교통카드에서 3천만원 인출"

입력 2013-05-27 09:09
수정 2013-05-27 10:41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BS2 '개그 콘서트' 새 코너 '황해'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보이스피싱을 다룬 코너 '황해'가 처음 공개됐다. '황해'는 조선족 동포들이 보이스피싱 도중 실수를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찬민은 조선족 특유의 억양으로 "고객님 신용카드에서 3000만원이 인출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윤승은 "신용카드가 없다. 공인인증서를 받아 모바일로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정찬민은 오히려 "고객님 당황하셨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수지는 능숙한 서울말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했지만 "교통카드 밖에 없다"는 응답자에게 "교통카드에서 3000만원이 인출됐다"는 말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황해' 대박... 앞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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