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바탕화면 "대단한 응용력" 감탄

입력 2013-05-27 09:28
수정 2013-05-27 09:36
요즘 유행하는 바탕화면 사진이 화제다.



(요즘 유행하는 바탕화면, 사진=온라인 게시판)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요즘 유행하는 바탕화면’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이미지들이 게재됐다.

방을 깨끗하게 정리한 이미지부터 폴더에 집중한 고양이까지 새로운 바탕화면들이 계속 선보여지고 있다.

해당 사진들은 바탕화면을 이용해 아이콘들을 의미있게 배치해 놓은 것들이다.

가령 '김우빈 분노 바탕화면'의 경우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박흥수 역을 맡았던 김우빈이 분노하는 장면을 활용했다. 김우빈이 마치 분비물을 뿜어내는 것 처럼 바탕화면 아이콘을 배치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사진들처럼 컴퓨터 바탕화면을 꾸미기 위해서는 바탕화면 ‘보기’ 설정에서 ‘아이콘 자동 정렬’과 ‘아이콘을 모눈에 맞춤’이라는 항목의 체크를 빼야 한다. 이 작업을 선행하지 않으면 아이콘들이 자동 정렬 돼 버리기 때문에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없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용력이 대단하다", "근데 사용은 불편할 듯", "이런거 만들어봐야 누가 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