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등 8개 금융사 IT보안 중점점검

입력 2013-05-27 01:07
금융감독원이 오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금융사의 IT보안 내부통제체계과 IT보안시스템 등에 관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검사 대상은 은행 2개사, 보험 2개사, 증권 2개사, 카드 1개사, 저축은행 1개사 등 8개사며, 최근 실시된 검사 현황과 향후 검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IT보안 통제 체계와' 'IT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중점 점검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지난 3.20 전산사고 이후 4월5일~5월7일 296개(현장점검 45개, 서면점검 251개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IT인력과 예산운영 실태 등 'IT보호업무 모범규준' 이행 실태를 점검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테마검사에서 확인된 제도적 미비점 및 개선방안을 '금융전산 보안TF'가 마련 중인 금융전산 보안강화대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