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노동조합이 '2013년 KT 단체교섭'에서 합의를 도출해 1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임금 동결과 고졸 정규직인 ‘세일즈직’ 신설, 역할과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 강화 등입니다.
지난 24일 실시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82.1%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KT관계자는 “이번 단체교섭을 계기로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들과 뜻을 함께 하면서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해 동참 의지를 전해온 노동조합과 이를 지지해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우수 벤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