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애국자 탈바꿈? '大폭소'

입력 2013-05-25 10:37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라는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글쓴이의 언니가 술 취한 뒤 벌인 일화가 적혀있다.

게시물에는 "집에 아빠가 운동하고 먹는 가루약이 있는데 물에 타먹는 건지 통에 담겨 있고 '운동 후'라고 적혀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언니가 술 먹고 '운동 후'라고 적힌 것은 '윤동주'로 보고 시인 유골이 왜 여기 있느냐며 울면서 마당에 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긴다" "애국자네" "재미있네" "아빠, 황당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