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2주만인 25일 주말 특근을 재개했습니다.
이날 주말 특근에는 주말 2·4·5 공장을 포함한 울산의 7개 공장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주말 특근에 대한 회사 측과의 입장 차이 때문에 지난 3월부터 특근을 거부해왔습니다.
울산2공장은 베라크루즈와 산타페, 아반떼, i40을, 울산4공장은 맥스크루즈와 포터, 스타렉스를, 울산5공장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투산ix를 생산합니다.
그러나 울산 1·3공장, 아산공장, 전주 트럭 생산공장은 특근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노조의 특근 거부로 차량 8만3천대 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