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광규에게 대운이 들었다.
2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홉 번째 에피스도 '나 홀로 밤에'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전화 사주를 보기로 하고 "결혼은 언제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 보는 눈이 까다로워서 여자를 만나기 힘든 사주다"고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좋지 않은 사주에 실망한 김광규는 다시 한번 전화 사주를 봤다. 이번에는 "결혼하셨냐"고 묻더니 "결혼했으면 헤어져야 할 사주"라고 말해 김광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돈이 만 원 들어오면 이만 원 나가는 사주"라며 "사주가 많이 어렵네요"라고 해 김광규를 절망하게 했다. 하지만 "다행히 대운이 들기 시작해 10년 후에는 대운 중의 대운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사주를 보고 난 뒤, 김광규는 "김광규 씨와 함께 하고 싶다"며 MBC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에게 전화를 받았다. 이에 김광규는 "대운이 이건가?"라며 어리둥절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 PD가 "출연료는 최대한 잘 맞춰주겠다"고 하자 김광규는 "대운이 온다더니 정말 왔다.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게요"라며 통화를 마쳤다. 하지만 전화를 끊자마자 "아이고 허리야"라며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사주는 좋은 결과만 믿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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