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비자금 의혹 증권거래소 압수수색

입력 2013-05-24 22:05
검찰이 CJ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증권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오늘(24일) 오후 1시쯤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며 증권거래소로부터 CJ그룹과 계열사의 주식 등의 거래정보 일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확보했습니다.



확보한 자료는 CJ그룹 지주사와 계열사에 대한 호가장, 매매장 등 주식거래 내역 관련 자료입니다.



주식 등 특정거래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이 필요한 만큼 공식적인 형태는 압수수색이지만, 검찰이 증권거래소에 주식거래 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이에 증권거래소가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