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22% 오른 1973.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859억원 매도 물량을 내놨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억원, 8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7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813억 매도하며 총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1% 이상 빠졌고 화학(0.91%), 의료정밀(0.67%), 통신업(0.46%) 등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습니다.
특히 보험과 금융업, 은행 업종은 각각 2.03%, 1.62%, 0.74%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소폭 내린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0.13% 올랐고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각각 0.74%, 0.31%, 1.08%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83% 오른 574.0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323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79억원 매수 주문을 외치며 지수를 받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과 비금속, 섬유/의복 업종이 각각 0.66%, 0.59%, 0.19% 내린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입니다.
특히 출판판매와 IT부품 업종이 각각 2.2%, 1.82% 오르며 상승장을 유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0.48%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0.29%, 2.71% 상승한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동서가 각각 1.6%, 0.47%, 0.53% 빠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27.4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