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구로다 발언 뒤 일본 증시 급락

입력 2013-05-24 14:01
급락을 딛고 상승 반전에 성공한 닛케이지수가 오후장 하락 전환했습니다.

24일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54.43엔, 2.45% 하락한1만4129.55를 기록 중입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중앙은행은 국채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유연성있게 국채매입 규모, 시장조작 여부 조정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에 오히려 불안감만 키운 모습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구로다 총재가 금리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은데 따른 실망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장 102엔대서 움직이던 엔·달러 환율 역시 현재 구간 101.31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