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아동 교육복지 확산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13-05-24 13:00
한국야쿠르트가 24일 저소득층 아동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기부금 1억 원과 연중 모금활동을 위한 '희망저금통' 6만7천개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이사, 능률교육 황도순 대표이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연배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희망저금통'은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세븐(7even)'의 디자인과 서울시의 로고형 슬로건을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연중 서울시청과 산하기관, 지자체, 투자출연기관,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은 연말 '꿈나래 통장'에 적립됩니다.

'꿈나래 통장'은 자녀 교육자금 용도로 저축을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3~10만원)을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협력해 동일금액을 매칭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는 약 1억6천만 원이 저금통을 통해 모금되어 '꿈나래 통장'에 적립됐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의 저소득층 자활 지원사업인 '희망드림프로젝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억 원씩의 기금과 '희망저금통' 제작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매년 서울시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수혜자들의 자활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