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집중분석
KDB대우증권 허재환 > 생각보다 중국경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상황 자체가 기업들은 약간의 디플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자산시장에서는 버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정책 측면에서 딜레마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 중국의 경기성장률이 둔화되었을 때 보였던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다.
개혁의 의미는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성장률은 조금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 중국이 그동안 9~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갔고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중국의 투자가 큰 역할을 했다. 투자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성장률의 둔화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