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연 인터뷰 "'오로라 공주' 박지영 나와 많이 닮아"

입력 2013-05-24 12:48


▲ 정주연 인터뷰 (사진 = sidusHQ)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MBC 일일드라마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830 target=_blank>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 연출 김정호)에 출연 중인 화제의 신예 정주연이 작품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sidusHQ의 온라인 매거진 <i(아이)> 2013년 5월호(http://www.sidushq.com/webzine_hq/201305_on/index.asp)를 통해 OX 인터뷰를 공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그 감회를 전한 것.

따뜻한 봄을 맞아 특별히 카페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정주연은 먼저 팬들을 향한 인사와 함께 "저는 드라마에 5~6개월 전에 캐스팅이 되었어요. 그래서 작품을 위한 준비를 하고, 또 연습도 하고, 지금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라고 간단히 근황을 전했다.

이어 2011년 <폭풍의 연인>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컴백작인 <오로라 공주>를 위한 만반의 준비는 끝마쳤는지 묻자, "O, 그렇다."라고 밝히며 "준비라는 게 항상 해도 되게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도 준비는 많이 해 왔으니까, 자신감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작품에 임하는 당찬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오로라 공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작가님이 워낙 배우들에 맞춰서 글을 써주시다 보니까, 제가 특별히 준비할 건 많지 않더라고요.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나 흡수를 위해서 연습을 좀 많이 해 왔어요."라는 대답으로 베일 속에 감춰져 있는 드라마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으로, <오로라 공주> 속 정주연이 맡은 극중 캐릭터인 열혈기자 '박지영'은 '차도녀'인지에 대해서는 "X, 아니다."이라 답해 주목을 모았다. 특히 "부잣집 딸이고, 또 기자이다 보니 이성적이고, 그래서 일할 때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은근히 '허당'인 것 같아요. 부족함 없이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막내여서 은근히 애교도 많고 발랄한 부분이 많아요."라고 전하며 톡톡히 캐릭터 공부에 매진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뿐만 아니라,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소개된 캐릭터 '박지영'과 실제로도 비슷한지 묻는 질문에 곧바로 "O,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라고 밝히며 "제가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게 하는데, 또 집에서는 애교도 많고 발랄해서 그렇게 현장과 집에서의 모습이 다른 점이 제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전하며 벌써부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오로라 공주> 속 연적 관계인 박지영과 오로라(전소민 분)처럼, 실제로 한 남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빠져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X, 없었어요. 근데 만약 그런 상황이 주어지면, 저는 남자분이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볼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적극적으로 하신다면 저도 다른 여자분을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겠지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신다거나 하면 제가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제 감정을 깨끗이 정리할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정주연은 "저희 드라마가 5월에 방영이 됩니다. 5월 20일에 MBC 일일 드라마로 첫 방송을 하게 되는데 많이 시청해주시고요. 드라마에서도 열심히 보여드리고, 드라마 외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요."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저희 드라마는 홈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과 공감대를 많이 형성할 수 있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인어아가씨>, <아현동마님>, <하늘이시여> 등 다수의 화제작을 집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임성한 작가의 2년 만의 컴백작으로, 정주연은 극중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닌 미모의 신문 기자 '박지영'으로 등장, 오로라(전소민 분)과 연적 관계를 이루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렇게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주연과 함께, 전도유망한 신인 연기자들과 명품 내공의 중견 연기자들의 조합으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