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서인영이 '쥬얼리'로 활동하던 때 '병풍' 이던 시절을 고백했다.
서인영이 23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룹 쥬얼리로 활동하던 병풍시절을 회상했다. 서인영은 쥬얼리 병풍시절에 "이동할때 좋은 차가 아니어서 뒤에 껴서 탔다.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생각하면서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때 당시 상석은 운전석 뒷자리였다고. 서인영은 그 이유로 "공간이 조금 있어서 다리도 올릴 수 있고 가방도 둘 수 있고 무엇보다 제일 안전했다"고 설명했다.
MC 강호동이 "상석에는 누가 앉았냐"라고 묻자 서인영은 "그 자리는 주로 지현언니가 앉았다. 스케줄이 정말 많았는데 언니가 몸이 약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아씨는 털털한 성격이라 신경 안 썼고 민아씨랑 저랑은 하는게 거의 없어서 별 불만없이 뒷자리에 앉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누가 없을때나 밀려서 한번 그 자리에 앉으면 지현언니가 옆에서 비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면 곧바로 제 자리로 돌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인영은 뒷자리에 대해 "뒷자리는 덤블링이다. 방지턱을 넘을때마다 들썩들썩거린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강호동이 "One more time으로 성공한 뒤에는 상석에 누가 앉았냐"고 묻자 서인영은 "제가 앉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서인영이 병풍이라니...왠지 상상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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