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차기회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3일 회추위가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담 및 자격요건 심의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쳐 이같이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우 차기 회장 후보자는 1950년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 후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해 현재 우리은행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 후보자가 우리은행에서 37년을 근무하면서 금융업 전반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고 금융계 전반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내부조직 장악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 회추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이순우 후보가 금융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가장 큰 현안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순우 후보자는 다음달 14일 우리금융 정기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