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형준이 '쫄쫄이'란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형준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요즘도 현장에서 '쫄쫄이'냐"라는 질문에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좋다. 칭찬 받는 것보다, 진심어린 배려 등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금 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한지혜가 "형준이가 평소 활달하고 재미있는 성격이지만 촬영장이나 대본 연습실 등 선배들이 많은 곳에 가면 바짝 쫄아 있다. 그래서 '쫄쫄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형준은 "그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자극받는다. 내가 지금 내공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떨리는 마음이 커서 지금은 편하진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리고 현장에서 감독님도 배우 분들도 많이 챙겨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금 나와라 뚝딱'은 정몽희(한지혜)의 가족과 박현수(연정훈)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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