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헤어스타일 변신 "온 신경이 다 머리로 가 있다"

입력 2013-05-23 14:42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미숙을 비롯해 많은 여배우의 머리를 담당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1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이경규에게 "젊음을 포기하신 것 같다"고 독설을 해 화제였다. 당시 태양은 "내가 책임지고 이경규 씨를 15년 젊어 보이게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이경규는 태양의 손을 거쳐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녹화장에 나타났다. 이경규는 "평소에는 대충 다니다가 오늘 아침에 머리를 하고 오니 온 신경이 다 머리로 가 있다"고 하며 쑥스러워했다는 후문.

이경규의 모습을 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출연진들은 "오빠 같다" "젊어 보인다"고 칭찬 일색이었다고 전해졌다. 칭찬을 들은 이경규는 "그만해라! 젊어 보인다는 것은 곧 늙었다는 말이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기분 괜찮네"라며 기뻐했다고 알려졌다.(사진=KBS2)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술 드신 아빠에서 잘생긴 아빠로...? 헤어디자이너 태양에게 머리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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