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바람둥이 역, 주드 로 연기 참고"

입력 2013-05-23 14:15
수정 2013-05-23 22:03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바람둥이 역할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 주드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간접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모든 것을 느껴 볼 수는 없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간접경험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서준은 "이번엔 바람둥이 역할이라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의 주드 로 연기를 참고했다. 거기서 주드 로가 참 섹시하게 나온다. 그 영화를 보면서 제스처 등을 보고 모방했다. 모방을 하더라도 내가 표현하면 내 것이 되니까 그런 것들을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정훈은 "그렇게 말하니까 멋있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금 나와라 뚝딱'은 정몽희(한지혜)의 가족과 박현수(연정훈)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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