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글로벌 특허괴물들의 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에 특허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워싱턴DC에 특허 발굴과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인텔렉추어키스톤테크놀러지'(IKT)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IKT는 미국 현지 주요 특허들을 찾아 권리와 가치를 분석한 뒤 매입하는 일을 하며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전자계열사 관련 특허를 모두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KT는 설립 직후인 지난 4월 일본 세이코엡손이 보유한 특허 가운데 일부를 사들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