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 취객 토사물 모두 치워 '기특'

입력 2013-05-23 17:10


지하철 취객이 남긴 토사물을 치운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한 누리꾼의 SNS에는 머리가 짧은 어린 남학생 두명이 지하철 바닥에 쭈그려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게재한 트위터 이용자는 "대치중 두 학생을 칭찬합니다.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토해서 다들 방관할 때 두 학생이 휴지로 바닥이랑 곳곳을 다 닦더군요. 기특한 마음에 따라 내려서 만원 한장 쥐어줬지만 부끄럽네요. 칭찬해주고 싶으면 RT(리트윗)"라며 두 남학생의 선행을 알렸다.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이 담긴 이 사진은 16일 SNS와 온라인상에 퍼지며 어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