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임슬옹에 무릎 꿇다.. 마지막 신뢰마저 깨졌나

입력 2013-05-22 18:14


▲ 이동욱 임슬옹에 무릎 (사진 = 드림이앤엠)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천명’의 이동욱이 임슬옹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분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된 김치용(전국환)이 명나라 암살단까지 고용, 동궁전에서 덕팔(조달환)을 치료 중인 최원(이동욱)과 맞닥뜨리는 일촉즉발의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그런 가운데 22일 공개된 사진 속 최원은 절박한 표정으로 임슬옹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고 이호는 최원에게 뒤돌아 안타깝지만 냉정을 유지하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둘은 어린 시절 끈끈한 우정을 나눴던 지기였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최원의 할아버지에 대한 빚으로 인해 최원이 살인 누명을 쓰고도 세자 이호(임슬옹)로부터 비호를 받아왔었다. 그랬던 이들이 어떤 극한의 갈등을 겪고 있는 지 궁금증을 유발케 하는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천명’ 관계자는 “모두를 믿지 못해도 최원만은 신뢰했던 이호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천명’은 22일 밤 10시에 9화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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