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해외비중 높은 자동차부품주의 시대'

입력 2013-05-22 15:58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해외비중 높은 자동차부품주의 시대'





안녕하세요. 오늘 시황 내일 전략 김진영입니다. 제 친구가 이번에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요즘 시대에 좀 느린 편이죠? 차를 사려고 하는데 당연히 국산차를 사려고 알아보다가 요즘 값싼 외제차도 많이 나오고 무이자 할부 같은 공격적인 프로모션 때문에 맘이 흔들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완성차업체 흐름 기아차와 현대차를 중심으로 상승셉니다. 자동차 부품주들은 더 오랫동안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에스엘 주간차트인데요. 최근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2만여 개 부품으로 조립되는 대표적인 종합산업입니다. 특히 자동차부품주들은 완성차업체에 대한 수주물량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2012년 완성차 생산이 전년대비 2%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내수부진으로 인해 전체 생산량이 위축된거죠.

내수시장의 경우 경기로 인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신차 출시도 없고, 앞서서 말씀드린 수입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자동차 부품사들중에서도 국내의존도보다 해외공장 납품비중이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흐름이 일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혼다가 한국산 자동차부품을 수입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하죠? 품질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주들. 해외에서의 고성장이 주가로도 이어질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오늘 시황 내일 전략 시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