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영 ‘공부의 신’.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팬들 사이에서 ‘슬래머’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여배우 한소영이 학창시절 ‘공부의 신’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신체나이 18세로 판명되면서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한소영이 최근 종영한 ‘싱글즈2’에서 공개한 학창시절 성적표가 다시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소영은 얼마전 종영한 MBC 에브리원 ‘싱글즈2’에서 “고3 시절 대학 진학을 앞두고 배우가 되고 싶어 의대 진학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 한소영은 “전교 1등과 경기도 전체 모의고사에서 1등까지 해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소영은 학창시절 성적표에 늘 올 수를 유지할 정도로 학업에 충실했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학원이나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 경기도 1등을 차지했다.
한소영은 온라인상에서 ‘공부의 신’이라는 애칭을 들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리에 “팬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은 물론 있다. 우선 과목당 문제집을 10권 이상 풀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따로 모아 노트를 만들어 시험을 준비했다”며 ‘공부의 신’ 다운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소영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대 진학을 포기하고 명지대 연극영상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한소영은 “평소 명품 배우 장미희 선배님을 연기 멘토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울러 이론과 연기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타 대학 러브콜 대신 명지대 연극영상학과 진학을 결정했다. 명지대 시절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품행으로 한소영은 로타리클럽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학교 대표로 두 번이나 받았다”며 “늘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소영은 현재 MBC 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순둥이 캐릭터 지수 역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아울러 조만간 개봉될 영화 ‘꼭두각시’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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