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신애라 해명, "결혼 후, 아이들 재롱과 남편의 재롱에 웃는다"

입력 2013-05-22 10:52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신애라가 '결혼 후, 웃음이 사라졌다'는 말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특별출연하는 신애라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SBS '땡큐'에서 남편 차인표가 '결혼 20년 만에 웃음이 사라졌다'고 했다. 무슨 이야기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애라는 "이문세 씨가 처녀 때 저를 자주 봤었다. 그날 방송에서 하지원 씨가 계속 웃으니까 그 모습을 보고 신애라씨가 참 잘 웃는다고 말을 했다. 그걸 보고 차인표 씨가 유머를 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아이들 키우다 보니까 남편이 있다 보니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또 다른 의미로 웃는다. 아이들 재롱과 남편의 재롱에..."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다들 똑같다. 하지만 저보다 남편이 여전히 예쁘다고 해주고 잘한다고 해주고 그러니까 항상 고맙다. 그래서 왜 '남편의 사랑으로 산다' 이런 말을 하는데 솔직히 20년이 됐는데 뭐가 예쁘겠냐? 그래도 계속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고맙고 그래서 더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그런다. 고마워"라며 차인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신애라 차인표 부럽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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