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21일 지난 4월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6%는 물론 직전월 수치인 2.8%도 하회하는 결과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린 점이 전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지표가 영란은행의 적극적 통화정책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