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경찰조사...추측 '위험 주의보' 동거한 여배우라고?

입력 2013-05-22 00:49
수정 2013-05-22 00:53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GOD 출신의 가수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가 한 밤중 온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21일 밤 손호영의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 여성이 손호영과 깊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성의 신원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과 매체 보도에선 이 여성이 연예계 활동을 한 여배우라며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손호영과 동거했던 여성이라는 보도도 전해졌지만, 이는 모두 '손호영의 측근'을 인용한 말로 100% 신뢰할 수는 없는 이야기였다. 네티즌들 또한 "매체마다 말이 다르다"며 불신하는 분위기다.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선정적이고 믿을 수 없는 보도가 '위험 주의보' 수준에 달한 것.

손호영 소속사 측은 "모든 것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이고, 손호영은 여성의 신원과 관계에 대해 아무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성급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일간스포츠는 숨진 여성의 신원에 대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손호영과 2년간 연인 관계였다가 최근 소원해진 사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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