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PC '서피스'를 다음달 11일 국내에 출시합니다.
서피스는 태블릿PC와 탈부착형 키보드가 결합한 제품입니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해 기존 PC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 2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서피스 RT는 노트북 성능을 갖춘 태블릿으로 윈도우 RT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착탈식 키보드를 제외한 무게는 680g로 배터리는 8시간까지 지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32GB버전은 62만원에, 64GB 버전은 74만원에 판매됩니다.
서피스 Pro는 윈도우 8 Pro를 탑재한 64비트 PC로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10.6인치 풀H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USB 3.0을 제공하는 서피스 Pro는 서피스 펜을 통해 메모와 그림 작업을 할 수 있으며, 64GB버전은 110만원, 128GB 버전은 122만원에 판매됩니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서피스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이 결합돼, 하나의 기기로 일과 여가 모두를 충족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