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윤난중 극본, 전창근 노상훈 연출) 제작진이 욕설 표현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시청자 최모 씨는 21일 KBS 시청자 상담실에 "극 중 장규직(오지호)이 무정한(이희준)에게 'X신 같은 놈아'라고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며 "X신이라는 말은 쉽게 사용하고 별 뜻 없이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본인과 같은 지체장애인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말이다. 남을 욕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이는 단어인 만큼 사용을 지양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직장의 신' 관계자는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 장규직이 안타까운 마음에 했던 말일 뿐이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사진=KBS2 드라마 '직장의 신'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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