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고백 "김창숙에게 4천만원 빌려 쓴 적 있다"

입력 2013-05-21 10:44
수정 2013-05-21 10:47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박원숙이 김창숙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2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김창숙에게 4000만원을 빌렸다. 금방 갚을 수 있겠다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오랜 시간 갚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열심히 방송에 출연해 돈을 모았다. 엄마에게 '김창숙에게 빌린 돈을 갚아야 된다. 그런데 우선 우리가 쓸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엄마는 '나중에 빌려 쓰더라도 일단 갚아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엄마가 올바른 길을 알려준 거다. 그렇게 김창숙에게 4000만원을 갚았다. 정말 고마웠다. 처음하는 이야기다. 김창숙 씨 고마워~"라며 "이제는 내가 좋은 데서 재워 주고 회도 대접할게. 그 때 정말 고마웠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원숙은 따뜻하고 포근한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우와. 그런 일이! 박원숙 김창숙 훈훈한 우정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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