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신화, 컴백과 동시에 ‘This Love’으로 정상 차지

입력 2013-05-22 11:31
수정 2013-05-22 11:43




▲ 신화 ‘This Love’ 소리바다 1위 (사진 = 신화컴퍼니)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JTBC가 ‘신화방송’을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화가 컴백과 동시에 데뷔 15년차 장수 아이돌의 위력을 과시했다.





온라인 음원서비스업체 소리바다는 21일 신화의 ‘This Love’가 5월 3주차(5월 13일~5월 19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화는 기존 아이돌 그룹들이 한 번도 시도 한적 없는 ‘보깅댄스’를 안무로 택해 음악적인 새로움과 더불어 안무에서 또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위는 최강 R&B 듀오 바이브의 ‘이 나이 먹도록’이 올랐다. 또한 같은 앨범 수록곡인 ‘19세 미만은 이 노래를 듣지 마세요’(6위), ‘그토록 믿었었던 그 여자가 시집가던 날’(11위), ‘봄비’(18위)가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감성발라드로 돌아온 서인영의 ‘헤어지자’가 3위에 안착했으며 지난주 1위였던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는 4위로 하락했다.





2PM의 ‘하.니.뿐’은 23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가수 지아와 레드애플의 한별의 듀엣곡 ‘With Coffee’는 15위, 산이의 ‘Big Boy’는 20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주 이효리의 ‘미스코리아’에 이어 신화의 ‘This Love’가 정상에 오르며 1세대 아이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데뷔 11년차 바이브의 신곡들도 차트에 대거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이후 JTBC에서 방영된 ‘신화방송’은 개편을 맞아 1년 3개월 만에 종영소식을 전했다. JTBC 관계자는 22일 TV리포트 등을 통해 “6월 개편과 함께 ‘신화방송’의 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히고, “오는 6월 16일 마지막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JTBC 측은 시즌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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