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재능기부, 고운 한복 입고 막걸리 광고 '눈길 저절로'

입력 2013-05-21 09:17
수정 2013-05-21 09:17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홍보에 동참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서경덕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 1면에 막걸리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막걸리?(MAKGEOLLI?)'라는 제목으로 '막걸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이며 쌀로 만들어져 몸에도 좋고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난다.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한번 즐겨보라!'는 설명이 첨가돼 있다. 특히 이번 막걸리 광고는 송일국의 재능기부와 국내 누리꾼들의 모금 운동을 비롯, 일본 홍콩 등 송일국 팬클럽의 외국인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서경덕은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 지역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 씨가 모델이 돼 막걸리를 더욱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뉴욕타임스의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와 마찬가지로 한복을 착용, 한식과 한복을 동시 다발적으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에 송일국은 "한 때 막걸리 수출이 잘 됐지만 요즘에는 주춤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됐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가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재능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사진=서경덕)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송일국, 몸도 마음도 멋있어요!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