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둔화되고 카드사들의 마케팅 활동이 줄어들어 카드승인실적이 증가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카드승인금액은 44조8천억원으로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4.5%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난달 카드승인실적은 일반음식점이 5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유소와 인터넷상거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37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고 체크카드는 7조4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체크카드 사용건수는 1년전 같은 달 27%에서 31.5%로 증가했지만 승인금액 비중은 15.7%에서 16.6%로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여신협회는 “정부의 정책적 체크카드 사용 권장으로 체크카드 결제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결제규모 측면에서도 체크카드 이용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