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세계 타이핑 대회, 한국 신동 출전?

입력 2013-05-20 18:09
수정 2013-05-20 18:13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1958년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에 귀여운 한국 신동이 등장해 화제다.



영화 후반부를 장식하는 화려한 스케일의 '세계 타이핑 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 각국의 뛰어난 선수들과 광속의 타이핑 속도를 겨루는 한국의 선수는 바로 신동 홍채련 양으로, 타이핑에 집중하는 귀여운 표정과 짧은 손가락으로 놀라운 타이핑 실력을 선보인다. 시대 배경이 1958년임을 감안할 때 한국인 신동 선수의 타이핑 대회 출전은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이다.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4강에까지 오르는 귀여운 한국 선수에 대해 관객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1950년대 파리가 선사하는 볼거리로 눈길을 끄는 '사랑은 타이핑 중!'은 비서를 꿈꿨지만 엉겁결에 타이핑 선수가 된 광속 손가락의 소유자 로즈와 그녀를 타이핑 챔피언으로 등극시키려는 열혈 코치 루이의 속도감 넘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22일 개봉된다.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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