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스캔들'로 안방복귀, "대본 받고 잠도 못잤다"

입력 2013-05-20 15:22


▲주말드라마 '스캔들'로 TV에 6개월만에 복귀하는 신은경

배우 신은경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MBC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스캔들)'에서 단정하고 차분한 변호사 윤화영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신은경의 이번 복귀는 6개월만으로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의 복수극이다.

차분하며 이성적인 변호사역인 윤화영 역할을 맡은 신은경은 그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스캔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도자기 같은 윤화영 역할에 자신만의 연기로 여러 색깔을 입히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되고 이번 작품에 열정을 쏟아 완성도 높은 연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첫 대본을 받기 전날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설래였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캔들'은 6월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