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투자이민제’ 발표로 기대감 상승…21일부터 당첨자 계약
지난8~10일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21~23일 정당당첨자 계약을 앞둔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가 독특한 마케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상품설명회는 견본주택 개관 전에 사업지나 상품에 대해서 관심고객을 초청해서 청약을 유도하는 프리마케팅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에서는 청약 이후 당첨자 및 예비당첨자를 계약일 전에 초청하여 상품설명회를 진행하여 당첨자의 호평을 받았다.
18~19일 양일간 당첨자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당첨자와 가족 등 500여명에 가까운 참석자로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통해서 계약을 결정한 당첨자나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망설이는 당첨자가 상품에 대한 설명을 다시 한번 듣고 계약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공급자 및 수요자에게 모두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40대 당첨자 부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층이 조금 낮아 계약을 망설이던 중에 최근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발표되었다는 방송을 보고 확인하기 위하여 방문했다”며 “설명회 내용 중 해운대구에는 더 이상 아파트 지을 땅도 부족하고 특히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더욱 희소할 것이라는 말에 최종 계약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10일 법무부는 외국자본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20일부터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및 해운대 관광리조트를 부동산투자이민제 적용 지역으로 신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부동산투자이민제란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휴양시설에 기준금액 이상을 투자한 자에게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한 거주(F-2)자격 부여, 5년 후 영주(F-5)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제주도, 강원 평창, 인천영종지구, 여수 경도에서 시행하고 있고 ‘13년 4월말 현재 409건 2,657억 원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부산관광단지의 배후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가 분양 중이다. 4.1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시점과 맞물려 청약 호조세로 높은 계약율이 예상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중소형 위주로 59㎡(구. 25평) 282세대, 74㎡(구. 31평) 54세대, 84㎡(구. 35평) 71세대로 구성됐다. 최근 인기 있는 59㎡가 70%이고, 분양가격도 해운대구에서 보기 드물게 3.3㎡당 700만원대로 선보여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과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실수요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했다. 마린시티 내 홈플러스 뒤편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대상 5월 21~23일 계약일이다.
분양문의: 051) 894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