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韓 가수 최초 '영광'

입력 2013-05-21 09:30
가수 싸이가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싸이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열린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싸이가 수상한 부분은 유튜브 등 SNS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게 주는 상이다.

2012년 7월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16억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일으켰다.

싸이는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댄스 송', '톱 랩 송'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네티즌들은 "쟁쟁한 뮤지션을 제치고 싸이 최고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도 열풍이", "싸이가 한국사람인게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