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만들기 열풍, 리프팅 선택법

입력 2013-05-20 14:00


V라인 얼굴형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악이나 안면윤곽 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수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이슈화 되는 등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 필러나 보톡스처럼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V라인 얼굴형을 기대할 수 있는 ‘V라인 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러한 리프팅 시술은 환자의 얼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종류와 방법이 나누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볼에 살이 많은 사람이라면 처진 볼 살과 이중 턱 등 얼굴에 축적된 지방조직을 미세레이저로 가볍게 조사하여 과도한 지방세포를 융해시키는 방법이 권장된다. 특히 아큐리프팅은 피부 조직 손상을 막아주면서도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여 지방 제거가 가능해 매끈한 턱 선과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의 지방이 부족하고 탄력이 없으며 칙칙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인체에 녹는 실을 사용하여 더욱 입체적이고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는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실은 인체에 녹아 이물감 없이 무해하며 안전하게 흡수되는 실을 사용하기에 절개 없이 실을 주입하고 당겨줄 수 있다.

피부의 탄력 회복과 V라인 유지, 피부 세포재생 및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피부톤까지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4D리프팅이 등이 있다. 이는 어느 각도에서도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슈퍼스타k4’에서 ‘소울닥터’로 알려진 닥터오에스클리닉의 오명진원장은 “V라인 리프팅은 통증과 붓기 등의 문제는 크게 개선되었지만 최근 좋지 않은 실을 사용하여 리프팅 시술을 하는 곳이 많다”며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