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초, 삼채 연구회 설립하고 성인병 예방 연구 박차

입력 2013-05-20 11:52


녹십초삼채, 임자도 농장에서 국내산 삼채 재배 성공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35년 전 알로에의 초기 보급과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며, 알로에를 국민건강식품으로 만든 '녹십초' 박형문 회장이 이번에는 '삼채'에 주목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의 약초'로 알려진 삼채는 아직 국내에서도 생소한 약초이다. 삼채 뿌리는 사인펜 심지만큼 두꺼운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강해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인 식이 유황이 마늘보다 6배 더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이유황 식품이다.

또한 삼채는 영하20도의 추위에도 죽지 않고 동면할 정도로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예로부터 히말라야 고산지대 원주민들이 겨울 체온 유지에 필요한 상비약재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있으며, 외부에서 귀한 손님이 방문하면 삼채차를 접대하는데, 현대에도 이 같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녹십초는 이 같은 삼채의 효능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삼채연구회'를 설립했다. 녹십초 박형문 회장은 삼채연구회, 녹십초한방병원, 녹십초중앙연구소, 녹십초제약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책으로 엮어 '삼채와 성인병'이라는 삼채 전문서적을 출간, 삼채를 통해 건강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형문 회장은 "2011년 최초로 삼채에 대해 알게 된 이후 집중적인 분석을 진행해 왔다.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 삼채를 섭취한 결과, 당뇨병 등의 수치가 정상인 수준으로 돌아오는 등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채연구회를 통한 임상시험 결과 암, 중풍, 고혈압 등에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초는 삼채연구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증진 식품 브랜드 '녹십초 삼채'를 전격 론칭했다. 녹십초 삼채는 아나운서 이상벽, 탤런트 송옥숙, 탤런트 배도환 어머님 등 유명인이 즐겨 섭취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회장은 "녹십초는 임자도 농장에서 국내산 삼채 재배에 성공하여 100% 국내산 삼채로 유효성분을 높인 삼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삼채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삼채 보급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녹십초 삼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oksibchosamcha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