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함께 미얀마의 환경개선 사업에 진출합니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양곤시의 상·하수도와 폐기물분야의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SK건설은 국내환경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와 시공,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파하게 됩니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미얀마 환경분야 사업을 선점하고 다른 개도국에도 국내 환경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환경협력 프로젝트는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협력대상국의 환경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양국간 환경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얀마는 장기간 군부독재 이후 2011년 민선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에 활기를 띠고 있는 곳으로 , 미얀마 대통령이 양곤시를 싱가포르처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호텔, 발전소, 환경인프라 등의 분야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의 환경분야 시장규모는 약 20억달러, 우리돈 2조2천2백억원 수준이지만 2030년에는 약 40억달러 4조4천5백억원로 증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