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운용, 신임대표로 이윤규 전 사학연금CIO 내정

입력 2013-05-20 18:07
LS자산운용이 신임대표로 이윤규 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이 전 단장이 신임대표로 내정된 게 맞다"며 "주주총회를 거쳐 다음달 11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956년생인 이 전 단장은 1982년 한국투신운용 입사이후 30년 넘게 자산운용만을 담당해온 펀드시장 전문가로, 지난 2008년 4월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으로 선임돼 지난 3월까지 사학연금 자산운용을 총괄해왔습니다.

특히 그는 사학연금 자산운용총괄 단장 취임 첫해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때도 우수한 성과를 올려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며, 임기동안 사학연금의 운용자산을 6조원에서 11조원(운용수익+기금적립금)으로 끌어올렸습니다.